주제 : 엉뚱한 생명 유기체의 결실
본 문 : 열왕기하 13:30-32마태복음 5:8-15
‘생명 生命’ : ‘살라 명하다!’ 보리 한 톨, 그 속에 담겨진 생명!
과학, 학문, 철학, 돈, 권세...이 세상의 그 어떤 인위적 수단과 방법으로도 만들 수 없는 생명! 생명은 주께 속한 것입니다. 그 무엇과도 대체될 수 없이 소중한 생명!, 그러나 그 누구도 생각하거나 예견할 수 없는 곳에서 살아 숨쉬는 그 ‘엉뚱한 생명’의 속성이 ‘역설적 진리’가운데 살아있습니다.
‘죽어야 산다.. 약하나 강하다... 일곱 번 물에 들어갔다 나와야 고침 받아 산다....’
‘생명의 주(主)’께서 주관하시고 주장하시며, 영원한 생명살림의 역사를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이루어 가십니다. ‘사탄의 거짓말’로 에덴의 선악과를 먹게 된 보리밭의 ‘이브’와 ‘아담’, 선악과 자체의 기능으로 인함이 아닌,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진리의 말씀대로 인간이 죽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선악과를 먹은 적이 없거늘,...계속 이렇게 죽어가고 있으니...‘선악과 자체에 인간을 죽게 하는 신적 기능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선악과가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저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죽으리라’ 말씀하셨던 그 나무가 바로 ‘선악과’가 된 것이며, 먹지말라고 하실 때, 말씀에 불순종하여 먹었으므로 말씀의 능력 때문에 죽게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여 허무에 굴복하게 하셨던 뜻을 돌이켜 참으로 ‘살라!’ 말씀하실 것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던 인생들에게 언약하신대로, ‘마지막 때 주의 음성을 듣는 자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날, 부활의 참 생명의 약속이 성취될 것입니다.
‘모세’의 인도 따른 광야 길, 원망하다 불 뱀에 물리게 되어 죽게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를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구리 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달고, ‘저 구리 뱀을 보는 자들은 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구리 뱀 자체에 살리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전하시는 진리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써 말씀의 능력이 살리는 기능을 발휘하였습니다. 말씀의 능력대로 ‘본 자는 다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진리의 말씀대로 이루소서! 예수 그리스도가 ‘뜻하신 말씀을 따라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영생의 참 길을 열어놓으신 그 참 생명의 진리 길을 우리 소망인이 참마음으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추수의 때, ‘말씀이 육신’이 되신 진리의 ‘예수 그리스도’가 뿌려놓으신 ‘천국의 아들들’의 참 생명의 씨가 영원한 생명의 알곡으로 결실되어 천국곳간에 드려질 것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거룩한 음성, 마지막 일곱째 나팔소리에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을 것이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게 될 것이라.’ 진리의 말씀대로 ‘살라(生)’ 명(命)하시면, 살게 될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의 능력대로 창조되는 생 명(生 命)!
태초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매 빛이 생기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진리의 하시는 말씀 그 자체에 ‘창조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그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제2의 창조적 기능’을 갖게 되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는 자는 천복이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가 ‘천국의 아들들’인 ‘좋은 씨’요, 아브라함의 언약의 자손입니다. 이들이 진리의 참 자녀로서 진리의 참 좋은 열매를 결실하는 알곡으로 천국 곳간에 옮겨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의 말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하여 허락된 자만 깨닫게 되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추수 때, 추수꾼 천사들이 와서 참된 열매를 맺지 못한 가라지는 단으로 묶어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고, 알곡은 모아 천국 곳간으로 들이게 될 것입니다(마13:37-43).
하나님의 참된 열매를 맺는 자녀, 알곡은 천국에서 참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피조물들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이는 죽음의 종살이 썩어짐의 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자녀의 영광의 자유, 영생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롬8:19).
진리의 말씀에 불순종했으니, ‘정녕, 죽으리라!’
죽음이라는 허무에 굴복될 수밖에 없는 타락되어 죽게 된 하와와 아담, 죽음이라는 허무의 굴레에 갇혀있던 인간이 뜻을 돌이키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따라, 사망이라는 원수가 예수 생명에 삼키운 바가 될 것입니다. ‘참 생명을 살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광의 승리의 날, 죽음을 이기고 영원히 살게 되는 참 생명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옳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생명을 만들 수 있고 보전하며 영원히 살릴 수 있습니다. 생명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으며, 주관하시고 보전하시며, 만드실 수 있는 신비한 생명살림의 영역에 속해있습니다. 이 생명은 실로 사람의 생각과 다른 차원으로 예기치 못하게 엉뚱한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엉뚱한 생명살림의 역사에 참여하는 자는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인류에 만연된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치려 하늘에서 보내진 사자의 역사가 성경에 증언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참 생명살림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에 보내진 성령의 능력자, 고치고 살리는 하나님의 생명의 종, 선지자 엘리사가 있습니다. 주변 가족 같은 사람들을 잘 만나 그들로 인하여 나아만 장군이 간절히 바라는 바, 소원을 이루려 그를 찾아 갑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불치의 병, 나명에 걸린 나아만 장군에게 보내진 엘리사 선지자의 사자가 선지자의 말씀을 전합니다.
‘요단강물에 일곱 번 담그라’
물에 절대로 닿아서는 안 되는 피부병인 악성 피부 괴질인 나병환자에게 요단의 더러운 강물에 몸을 일곱 번이나 담그라니..., 자기가 군통수권자로 통치하는 아람 시리아 땅에 깨끗한 강물이 많은데, 굳이 더러운 흙탕물인 요단강물에....일곱 번이나 씻으라니...참 엉뚱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나아만 장군의 생각’에 전혀 예기치 못한 엉뚱한 그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어 화가 나 자신의 나라로 분내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내 생각에는 상처에 손을 대고 기도하여 낫게 해야 하는 것인데, 뭐~ 그저 사환 하나가 와서는 물에 일곱 번 들어갔다 나오라...???’ 분기탱천하여 돌아가는 그 장군을 막아서서 설득하는 주변의 가족들과 종들이 간곡히 권고하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시면 다른 방법이 있으신가요...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그 선지자의 말을 믿고 한번 해보기나 하시죠.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가 말씀하시는 그것이, 해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도저히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하라고 명하는 것도 아닌데요, 하늘에 별을 따오라는 것도 아니고 바다에 용을 잡아오라는 것도 아니구만요....아, 일곱 번 물에 들어갔다 나오라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한번 해보시지 그러세요. 엉뚱하긴 하지만 말씀하신 그대로 해보시죠!’
‘허어~ 그렇긴 하구만, 그래 자꾸 살은 썩어지고 ...뾰족한 다른 방법도 없는데...너무나 엉뚱하기는 하지만 선지자의 말씀대로 해보자..’ 나아만 장군은 발길을 돌려, 요단 강물에 자신의 몸을 담급니다. 한번, 두 번 물에 들어갔다 나오며....‘.아후~그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까 .....더 아파오는데....’ ‘장군 그래도 말씀대로 계속 해보시죠...’ ‘그래 해 보자구, 세 번 네 번.....다섯 번 .....여섯번째, 아휴 이거 내가...4성장군인 내가 이 꼬라지가 이 더러운 물에 뭐하는 짓이지...점점 더 가렵고 아리고....아프고 쑤시고 ....에이 정말 더 이상 못 참겠는데...그만 끝내고 고향으로 내려가서.....남은 생이 얼마든 그렇게 살다 가면 되는 거지...뭐 ...이렇게 이상한 짓거리를 하고 있느니....차라리....’ 강물 밖으로 나가려는 그를 간곡히 붙들며 만류하는 주변 가족들...‘마지막 한 번만 더 해보시죠....’ ‘그래 끝까지 해보자’, 일곱 번째 강물에 들어갔다 나오는데....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피고름 투성이의 나아만 장군의 피부가 어린아이같이 하얗게 되고 깨끗하게 나았더라.....아멘 할렐루야!
일곱 번 순종, 온전한 순종 끝까지 순종, 십자가에 죽기까지 그리스도의 참된 순종........
창조의 능력자체인 진리의 생명의 말씀!, 보내신 자를 통한 그 진리의 말씀에 온전히 끝까지 죽기까지 순종하니, 제2의 창조적 기능을 체험하게 되어 참된 새 생명으로서의 치유와 생명의 열매를 결실하게 되었습니다(왕하5:8-15).
모세가 구리 뱀을 드는 것처럼 ‘인자가 높이 들려지심을 보는 자는 살리라’ 말씀하신 그 진리의 정수를 가슴에 담습니다. 광야 40년간, ‘오직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진리의 말씀으로 사는 법’을 터득케 하신 주님이 신명기에서 ‘생명의 말씀의 법’으로 살 것을 다시 강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하라 명하시는 말씀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말씀하시는 것이요 그 생명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들은 천복을 받을 것이다(신30).’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도 결코 어려워 할 수 없는 일을 명하시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말씀하십니다. 감사 봉사와 전도와 나눔의 일들....생명살림의 역사의 성취를 위하여 마중물과 마중불로서 명하시는 일들, 영적이든 물질적이든 그 모든 명하신 사역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며, 하겠다는 의지만 가지면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생명의 역사입니다. 이 생명의 역사는 엉뚱하지만 말씀의 명대로 실행하고 액션하면 반드시 성취되며 필연코 좋은 열매로 결실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 알곡 된 천국의 아들들인 좋은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라(요8:47). 너희가 거짓 것을 듣고 따르는 것은 너희가 거짓의 아비 사탄,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 이기 때문이라. ‘둘 다 추수의 때까지 놔두어라, 추수 때 세상 끝이 되면 추수꾼 천사가 와서 먼저 가라지는 묶어 꺼지지 않는 불에 던지고, 알곡은 천국 곳간에 들이리라(마13:30).’ 천국은 마치 한 사람, 농부가 겨자씨를 자기 밭에 심는 것과 같도다. 이는 가장 작은 것이로되 자라서 그 밭에서 가장 크게 자라나 새가 와서 깃들이게 되느니라(마13“31-32). 천국은 마치 보리 한 톨과 같은 것입니다. 생명의 씨가 자라나 영원한 생명의 알곡으로 결실될 것입니다.
엉뚱한 생명의 유기체(有機體)가 필연코 좋은 생명의 열매를 결실하게 됩니다. ‘생명체’인 ‘유기체’는 살아있기에 생명의 열매를 결실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보리 한 톨’, 겨자씨 속에 살아있는 생명(生命)을 만들 수 있는 위대한 생명살림의 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진리(眞理)의 말씀(WORD)으로 알곡 신앙인으로 무르익게 결실하게 됩니다. 천국곳간에 들이는 알곡, 생명나무의 열매로 결실하는 천국의 아들들의 참 좋은 씨가 엉뚱한 생명 유기체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요단 강물에 일곱 번 네 몸을 담가 씻으라!’ 엉뚱한 생명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써 유기체의 결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아들을 통한 생명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엉뚱한 생명 유기체의 역사 속에서 참 좋은 열매가 결실됩니다. 보리 한 톨 속의 생명처럼 작은 겨자씨가 가장 큰 나무로 자라나 결실하듯, 천국의 좋은 씨가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2의 창조적 기능으로 참 좋은 열매로 결실하게 되는 생명살림 프로젝트의 새 장르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무르익는 추수 때가 되면, 알곡으로 참 사람됨의 참 생명의 거룩한 열매로 결실되어, 회복된 에덴의 새 주인이 될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엉뚱한 생명 유기체의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