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icon

2018.01.03 19:16

2017년 12월 31일

조회 수 2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주보 금주으l 말씀 배경화면.jpg

 

주제 : 성찬, 그 너머의 신비한 사랑

본문 : 누가복음 24:29-32, 요한복음 21:15

 

 

 

    가려진 그 너머의 신비한 사랑을 찬양하라,
     ‘낯선 자가 신이다.’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며, 찾아오는 자를 정성껏 모셔 섬기라. 부지중에 천사를 영접한 자가 있느니라(히13:1).’
    겉모습에 가려진 그 너머의 신비한 사랑을 받아들여 하늘의 참 행복과 생명을 누리십시오.
    2017&2018 끄트머리에서, 주님의 가려진 그 너머의 신비한 사랑을 고백한 ‘스몰츠’ 선교사를 생각하며 감사의 찬송을 드립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찬송549장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전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불타버린 집...새까만 죽음의 현장..., 두 아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마당 앞뜰에 묻고 세워진 십자가를 붙들고, 예수님과 아들들을 생각하면서 울며 기도하며 지은 선교사의 신앙고백 감사 찬송이 가슴을 울립니다. 
     마지막 일말의 희망을 가슴에 품고 바라본 십자가상의 예수! 그러나 그만 십자가에서 그저 죽고 말으셨습니다. 죽음으로 끝난 그 십자가 현장에서의 그 형언할 수 없는 허망감.......삶의 목적과 희망을 잃어버린 채,...인생을 걸고 믿고 따르던 주님의 죽음 앞에서 망연자실하여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 !, 십자가의 주검을 보며, 절망과 슬픔 낙담 속에 제자들이 하나 둘 떠나갑니다. 그러한 극한 어둠의 상황 속 예루살렘 십자가 현장에서 자신의 고향인 ‘엠마오 마을’ 길로 내려가던 절망 속 두 제자 사이로 ‘낯선 이’가 끼어듭니다.
    ‘무슨 일로 그렇게 슬픈 얼굴을 하고 있소...’,... ‘아니 엊그제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그 떠들썩한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모른단 말이오... 우리가 그의 제자들인데...메시야로 믿고 따랐었는데...십자가 그 저주의 형틀에서 죽으셨으니....이제 모든게 다 끝나버리고 말았소...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소. 모든 걸 버리고 그를 따라 살았던 우리가.. 이제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허 참~ 이제 우리가 무슨 낙으로 살겠소...’
     ‘우리는 그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로 바랐었소. 이 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도무지 못 믿을 일로 우리를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예수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요. ....쓸데없는, 터무니없는.. 믿지 못할 이야기지요...’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터덜터덜 낙담의 발걸음으로 쓰러질 듯 걸어가는 그 제자들을 위로하며 그 낯선 자가 하나님의 성경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모습을 달리하여 나타나신 낯선 자, 예수 그리스도.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눅24:13-35).      
     그 낯선 자 예수가 모세의 말씀과 예언서와 시편서를 인용하여 주의 이루실 말씀을 자세히 풀어줍니다.
     ‘창세기의 원복음대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밟고 이길 것이라, 썩음을 당치 않고 다시 살아나는 영광의 승리하리라. 다윗의 시편(16)에서도, 주께서 주의 거룩한 자를 썩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라. 주께서 내게 생명의 길을 보이시니,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말씀하셨습니다. 도살할 어린 양되신 메시야,....그의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의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도다...그가 바로 고난의 종이요, 어린양이로다. 우리를 대속해 죽으셨다 다시 살아날 고난의 종 메시야라(사53:1-6).
     생전의 그의 말씀대로 내가 세상의 장로와 율법사들에게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한 후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 하셨죠.
     에스겔 선지자의 말씀처럼 죽음의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주의 말씀을 대언하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37) 하시며 다시 살아나심의 하나님의 부활의 뜻을 선포합니다.’
     이렇게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주실 때, 제자들의 마음에 불일 듯 뜨거운 기운에 알 수 없는 생명의 힘을 느끼며, 신비한 기운에 이끌려 함께 나아갔습니다. 해지는 저녁 무렵, 성경을 풀어 전하시는 말씀을 듣다보니, 어느덧 ‘엠마오의 집’에 다다라 그를 집에 강권하여 머무르게 하고 대접합니다.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그가 빵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 인줄 알아보았습니다. 할렐루야~!  신비한 성찬, 빵을 받아먹는 순간, 눈이 밝아져 주님을 알아보게 되시는 은총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살아계신 부활의 주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함께 동행하여 걸으며, 말씀을 풀어 알려주시고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낯선 그 분이 바로 주님이셨다니~ 성찬의 빵과 포도주 그 너머의 신비한 은총. 오늘 거룩한 성찬 예배, 거룩한 말씀의 빵을 나눌 이 순간에도 모습을 달리하는 신비한 만남 속 영원 생명살림의 역사가 있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겉모습, 현상에 현실 일상 익숙함에 가려진 그 너머에 길이 있고 행운과 행복과 참 생명이 있는 법, 그 너머의 신비한 사랑을 체험하십시오. 신비한 은총 가운데 성찬의 은총을 경험하십시오. 말씀의 은총과 함께 성령의 활동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늘의 복된 만남과 축복과 생명을 베푸시는 성찬의 신비!,마지막 때, 거룩한 성만찬 진리의 말씀의 떡을 함께 떼므로 신비한 은총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거룩한 예식을 통하여 언약의 피된 포도주와 말씀의 빵이 성령의 활동과 임재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됩니다.
       그저 빵 한 조각, 포도주 한 잔을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예배 시 거룩한 성찬식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 희생의 십자가 사랑과 언약의 정신이 영적으로 빵과 포도주에 임하는 신비한 사랑을 먹게 되어 새사람 새 힘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함께 먹음으로써 그리스도의 한 몸 공동체로 연합되고 융합되는 한 뜻 한 마음 되는 신비한 역사를 함께 체험하며 함께 새역사 새장르를 창조하게 됩니다.
     거룩한 성찬, 주님께서 베드로와 제자들을 밥 먹이며, 잘못을 질책하거나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배드로에게 하나만 질문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당신을 진실로 사랑하시는 주님, 당신은 주님을 사랑하시나요?
     성찬 그 너머의 신비한 사랑,
     한해를 보내며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합니다. 용서하라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라.
 

?

  1. 2023년 1월 22일 주일설교영상 입니다[유튜브 중계영상]

    Date2023.01.22 By김용백 Views55
    Read More
  2. 2023년 1월 15일 주일설교영상 입니다[유튜브 중계영상]

    Date2023.01.15 By김용백 Views34
    Read More
  3. 2023년 1월 8일 주일설교영상 입니다[유튜브 중계영상]

    Date2023.01.08 By김용백 Views70
    Read More
  4. 2023년 1월 1일 주일설교영상 입니다[유튜브 중계영상]

    Date2023.01.08 By김용백 Views34
    Read More
  5. 2022년 12월 25일 주일설교영상 입니다[유튜브 중계영상]

    Date2022.12.25 By김용백 Views84
    Read More
  6. 2022년 12월 18일 주일설교영상 입니다[유튜브 중계영상]

    Date2022.12.18 By김용백 Views106
    Read More
  7. 2022년 12월 11일 주일설교영상 입니다[유튜브 중계영상]

    Date2022.12.11 By김용백 Views6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1 Next
/ 51
rhwlsghkcocndgus XE1.8.45 GARDEN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