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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19:34

2017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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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진리의 사랑으로 예수공동체 세움

성경본문: 요한일서 4:6-11, 요한계시록 1:20-2:7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 그 위대한 진리!

       사랑은 주께 속한 것, 분리하여 나누고 배제하고 억압하지 않는 ‘참 사랑’이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집니다. 그 ‘진리의 사랑’으로 ‘예수 공동체’를 함께 세우며, 서로 성숙되게 자라납니다. 사람을 살리고 세우시려고, 참사랑 가운데, ‘종과 선지자를 통하여’ 미리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언약이 성취됩니다. 진리의 말씀대로 ‘하신 일’이 있고, ‘하시는 일’이 있으시며, 반드시 속히 이루실, ‘하실 일’이 있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 하신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대속의 제물’로 삼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요3:16).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참 사랑의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참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God is love)’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의 십자가 사랑’을 보이시고 행하셨으니, 그 사랑을 받은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요일3:7-11). 이웃과 형제자매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의 참 사랑으로 인(印)친 ‘사랑의 편지’로 일곱 교회에 보내시는 ‘요한계시록 서신’을 받습니다. 교회의 사자요 사명 자들에게 발송하시는 ‘요한계시록’, 즉 ‘예수계시록’이 오늘 우리 ‘소망교회’로 ‘예수공동체’에 보내졌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첫 말씀의 사명!,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계1:1).’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편지하여 보내신 말씀을 받습니다.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여 알게 하는 역사를 펼쳐 구원의 그림을 완성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슴에 새깁니다.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 알게 하신 하나님의 참된 구원의 뜻을 담고 있는 반드시 속히 ‘이루실 일’, 예수 공동체의 영광의 역사를 성취합니다.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이니라(계1:20).’ 예수 공동체답게 ‘교회의 사자’로 진리의 사명자요, 주님이 들어 쓰시는 종과 증인 된 일꾼들을 통하여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갑니다. 사랑의 주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그의 종 선지자에게 미리 알리시고 말씀하시지 않고는 행하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사랑의 사명자’와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미리 알게 하시고, 그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여 믿는 ‘진리의 영’의 사람들과 함께 생명살림의 뜻을 이루십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비밀과 계획을 그 종 선지(先知)자들에게 보이시며 알리시지 않고는(without revealing) 결코 행하심이 없으리로다(암3:7)’ ‘내가 사랑하는 내 종 아브라함에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숨기겠느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사랑하는 가족을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서 구하시려고 미리 알게 하시고, 천사를 보내어 살려내듯이,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십자가의 사랑과 공의를 통하여 진리의 자녀를 구하는 ‘생명살림의 일’을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알게 하시며, 이루고 계십니다.

     언약의 하나님은 처음부터 종말을 고하시고, 하실 장래 일을 알리시며 말씀대로 이루시고 있습니다. ‘내가 예로부터 처음 일들을 알게 하였고 내 입에서 그것들이 나갔으며, 또 내가 그것들을 듣게 하였고 내가 홀연히 행하여 그 일들이 이루어졌느니라.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강퍅한 마음으로 내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지 아니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내 이마는 놋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예로부터 알게 하였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것을 네게 듣게 하였느니라. 그것을 네가 듣게 하여 네가 이것을 내 신이 행한 바요, 내가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명령한 바라 말하지 못하게 하였느니라. 보라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하노니, 이제 네가 듣지도 알지도 못하던 일을 알게 할 것이라(사48:6).’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의 말씀을 고하여 알게 하십니다. 머리의 털은 희기가 양털 같고 발은 빛나는 주석 같으며, 입에서는 양날선 검이 나오며 오른 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에베소 교회에 사랑의 편지를 보내십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잘 안다.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 거짓 선지자의 잘못된 것 자의적 해석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네가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느니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2:1-7).

     ’처음 사랑을 되찾아 교회 공동체를 건실히 세워나가되, 니골라당의 분열의 일로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악행을 결코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처음 은혜와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참된 신앙의 공동체를 세워 감으로 낙원의 생명나무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축복의 통로의 길을 따라 나아갑시다. 백세에 얻은 약속의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 명하시는 하나님의 이율배반적인 말씀의 음성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온기’를 느끼며 믿음으로 순종하여 나아갑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속한 진리의 사람의 옳은 신앙을 본받아 사람을 살리며 공동체를 세워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엉뚱한 일,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참되고 옳은 신앙의 길!, 진리의 인도 따라 하나님의 낙원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되시는 이기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전하는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는 ‘진리의 영’이고,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미혹의 영’이라 사도 요한을 통하여 증언합니다(요1서4:6). 진리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인침을 받고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정절 있는 그 참되고 올바른 신앙인이 눈물과 병마와 사망이 없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되는 법입니다.

     ‘동해’ 바닷가 해 뜨는 그곳, 장로님들과의 ‘행복 여행길’에서 해 돋는 곳으로부터의 천사의 ‘인침의 역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천사가 해 돋는 곳으로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심판의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를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12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더라.(계7)

     사당 지하철역 앞에서 중년의 한 여인으로부터 홍보 찌라시를 하나 받았습니다.

     ‘한 해 이만 명, 12지파 십사만 사천 인침 받은 구원자, 오라, 열린 교회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 이미 그들의 구원의 수인 십사만 사천을 넘어서서 작년 십칠만, 이제 십구만 명이 되었는데……. 문자적 의미로 십사만 사천 명이라 자기 스스로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무서운.... 그 거짓말, 그 미혹의 영…….

     그 불쌍한 분에게 진심을 다하여 말했습니다. 그 거짓말을 믿지 말고 참 예수의 진리의 말씀을 믿으셔야 합니다. 놀라고 격앙된 모습의 그녀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 무슨 말이시냐’고 ‘한번 와서 들어보시라’고.. ‘내가 십 사년 됐는데, 그 분이야 말로 참된 종이요 선지자요, 성경 말씀을 잘 푸는 사도 요한 격인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라고…….다시 참 사랑의 마음으로 그녀에게 간곡히 권고했습니다. ‘당신이 믿고 있는 그 잘못된 교주가 비성경적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성경이로되, 성경의 참된 진리의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미혹의 길로 끌려가는 것이니 제 말을 잘 들으시고, 그곳에서 빠져나오셔야 합니다.’ 진리의 사랑으로 마음 다하여 설득을 하고 또 하는데... 얼굴색이 변하며 그가 갑자기 성질을 내며... ‘가라고 저리로 가버리라고’... 소리치는, 그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분을 생각하며, 불쌍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양은 선한 목자의 그 따뜻한 사랑의 음성을 듣고 따라오나니…….’, 진리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양된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아들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요, 또한 예수 안의 우리의 따뜻한 사랑의 말을 듣는 자는 진리의 영이요, 듣지 않는 자는 미혹의 영이로다(요일4:6).’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가 보내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보고 들은 참 증언대로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능력으로 인침 받아 ‘진리의 사랑으로’ 영광 승리의 생명 열매를 결실하게 됩니다. 진리의 사랑에는 생명살림의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 사랑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진리의 사랑의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그 참된 힘인 ‘진리의 사랑의 힘’을 지니고 있어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며 공동체를 세워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으로, 사랑하는 이와 공동체를 보호하며 살리고 세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솝우화, 농부에게 아름다운 딸이 있었습니다. 그 농부의 딸을 사랑하게 된 사자가 와서 날마다 딸을 달라고 위협하며 조릅니다. ‘내가 참으로 사랑하게 된 그 딸을 나에게 달라’……. 날마다 찾아오는 사자에게 농부가 말합니다. ‘좋소, 내 아름다운 딸을 줄 테니, 먼저 당신 날카로운 발톱을 깎고 오시오. 그러면 딸을 주겠소... 그 발톱에 내 딸의 여린 살이 상하면 안 되지 않겠소.’ 쏜살같이 달려가서 날카로운 발톱을 다 깎고 온 사자가 이제 딸을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농부는 다시 말합니다. ‘좋소, 그런데 당신의 그 무시무시한 이빨이 내 딸을 안고 얼굴을 비비며 사랑을 할 때에 혹 그 아름다운 얼굴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그 이빨을 뽑고 오시면 그때 내 딸을 데리고 가시오.’ 다시 사자는 달려가서 이빨을 다 뽑고 합죽이가 되어 농부에게 찾아와, 딸을 달라고 재촉했습니다. 발톱도 빠지고 이빨도 다 빠진 그 무기력한 사자를 보며……. 농부가 헛기침을 하며 큰소리칩니다. ‘뭐라~ 이런 이빨 빠진 사자 놈이 내 딸을 달라고...뭐가 어쩌고 어째 하며~ 몽둥이로 머리를 쳐서 내쫓고 말았다 합니다.

     이 이솝우화를 통하여 가슴에 새겨야 하는 가르침, ‘사랑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법’, 그러나 참으로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참 사랑의 힘’을 갖추어야 한다는 진리일 것입니다. 세상의 권세, 부귀, 돈 사랑이 아닌 진리의 사랑으로! 내 뜻과 내 생각이 아닌,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해 모든 악한 것을 물리치며 언약 성취의 위대한 통로인 축복의 공동체를 지키며 세워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진리의 동아리, 온리 원의 ‘예수공동체’를 보호하고 지키며, 세워나갈 수 있는 진리의 사랑의 힘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진리의 사랑으로 예수 공동체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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