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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17:38

2017년 10월 29일

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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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오직 언약으로! 융합된 예수 공통제 세움♡

본 문 : 고린도전서 12:12-27, 에베소서 4:15-16

 

 

무명의 한 수도사의 날갯짓이 전 세계적 변화를 일으킨 종교개혁 500주년!

개혁된 교회는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한다(Ecclecia refomata est semper reformanda).

마르틴 루터의 양심 속 진리의 말씀이 살아서, 개혁을 주도하는 생명언약의 역사가 모습을 달리하는 연속적 사건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과거의 우물에서 미래라는 생수를 퍼 올립니다. 처음부터 종말을 이르시며, 오직 언약(言約)대로 오늘 2017&2018끄트머리, 하나님의 뜻되게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 필연적 섭리 속 언약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듯, 불순종의 타락된 인간의 권리를 참으로 회복시켜 참 사람됨의 행복을 주시려고 언약의 역사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사천년 전 아브라함을 통해 언약하시고, 삼천 오백년 전 모세’, 삼천년 전 다윗’, 이천년 전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 예수 그리스도’, 오백년 전 중세봉건사회를 송두리째 뒤바꾼 종교 개혁의 기수인 진리의 횃불 루터를 뒤이어 이제 진리의 후손들의 언약의 공동체가 세워져 세상을 변혁하고 있습니다.

언약의 자손, 그리스도 예수!,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므로, 펼쳐 보이시는 생명 된 진리의 말씀을 갖다 먹어버리라. 네 입에서는 다나 배에서는 쓰게 되어,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10:7-11).’ 그리스도 예수의 진리의 말씀을 받은 자, 하늘의 만나이자 생명의 말씀의 떡을 먹는 자는 썩지 않을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갖다 먹어버린 진리의 자녀들의 언약의 공통체는 천복이 있습니다. 오직 언약으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언약의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살 것입니다.

루터의 고백찬송처럼, ‘진리는 살아서, 주 나라 영원하리라.’

진리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예리한 양날선 검으로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가슴에 깊이 박힘으로써 믿음이 생겨납니다. 진리의 말씀의 개혁의 힘, 변화의 능력 에너지 산 떡이신 예수진리의 말씀을 믿음으로 끊임없이 개혁되고 변화되는 개혁교회는 이 시대에도 세상 변화의 현장이요 개혁의 산실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오직 은혜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직 성경, 진리의 말씀으로, 오직 언약으로!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17)!

개혁은 나로부터’, 내 생각과 마음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비텐베르그 성문에 붙었던 루터의 95개 논조에, ‘진정한 회개는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진정한 의미는 생각과 마음을 바꾸라: ‘메타노이아: 회개하라천국이 가깝도다.’ 천국의 산 소망가운데 우리 주 예수를 믿으며, 진리의 말씀 따라 살아가는 자는 영원한 천국의 일원이 됩니다. 천국의 소망공동체, 영생의 약속을 지닌 예수언약공동체는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천국백성으로 천복의 부름 받은 우리는 진리의 말씀으로 새사람이 되며 예수의 언약공동체의 한 부분, 한 지체가 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니라. 몸은 하나인데 여러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한 하나님, 한 은혜와 한 믿음 안에서 한 성령을 마시고 한 진리의 말씀을 받아먹은 한 몸 공동체이다.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한 지체와 부분이 내가 몸에 속하여 있지 않다. 대그룹 소그룹에 속하여 있지 않다고 우겨도 그는 이미 그 몸에 붙어있는 지체요 일부분이다. 즉 그리스도의 한 몸의 일부로서의 손이요 발이요 눈이요 코로, 한 몸으로서의 각 지체인 것이다. 또한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 몸에 두셨으니, 꼭 필요한 모든 지체들이로다. 필요 없는 지체는 없고 그 약하게 보이는 것이나 강한 것이나, 꼭 필요한 것이며, 덜 귀히 여기는 것이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도다. 몸 가운데 분쟁이 없고, 오직 여려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같이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움을 얻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12-27)’

그리스도의 몸 된 너희여,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4:15-16).’

끊임없이 변화하고 개혁하며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라. 상호 연결하고 결합되어 통합체로서, 융합된 한 몸 공동체로서 서로 돕고, 사랑 안에서 함께 세워져가라. 선지자, 사도, 목사, 교사, 봉사자, 관리자, 치유자, 돌봄자....그리스도의 한 몸 공동체를 분열시키지 않고 조화롭게 세워가는 자가 참된 지체요, 함께 영광을 받게 될 것이라.’

한 몸 공동체의 일부! 그리스도의 일부요 지체! 통일(統一)된 개체(個體)입니다. 그리스도의 입으로 살라! 그리스도의 눈으로, 손으로, 발로, 소장으로, 대장으로, 혈액으로,... ~답게 살라. 온리 원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며, 각자의 천명인 사명을 다할 때, 모든 것이 조화롭게 화합되어 한 몸 공동체의 참된 열매가 결실되며 자라게 됩니다.

여러 지체로 형성된 몸의 신비!

영혼의 통로인 얼굴80개의 근육으로 7000개의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입꼬리를 올려 미소지음의 ‘0.1mm의 혁명’, 얼굴의 표정 관리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소통케 되는 친밀한 관계를 살리는 공통체를 세우게 됩니다. 그 사람의 얼굴표정, 묻어져 나오는 기쁘고 행복한 삶의 성화의 모습 그 자체가 전도이며, 그 행복하고 매력적인 만남의 관계를 누리는 그 공동체로 사람들이 모여 들게 됩니다. 이처럼 관계를 살리고 행복을 살리며, 사람을 살리는 얼굴의 표정도 80여개의 근육이 제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잘 감당해야 됩니다. 하지만 각각의 수많은 근육중 하나에 이상이 생기면 안면이 일그러져 흉한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가 잘못되면 다 잘못됩니다. 관계가 막히고 불통되면 다 답답해지며 그 부분 때문에 전체가 병들고 상하고 망할 수 있습니다. 한 부분 한 지체가 고통을 느끼거나 행복하면, 함께 고통을 느끼고 함께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한 부분과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온 몸이 함께 영광을 받게 됩니다. 한 몸 공동체가 각 부분과 지체가 막힌 데 없이 서로 통해야 형통하고 만복의 통로로 함께 소통되며 같이 삽니다.

한 몸 공동체에서 부분과 부분 사이, 지체와 지체 사이가 막히면 불행한 큰일이 생기듯, 인간과 인간 사이 그 인간관계가 막히고 소통되지 못하면, 그저 홀로 고립된 사람은 그만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택하게 된다 합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공감하여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소통되어 뚫려 대화하고 관계를 살리지 못하면 인간은 본래 살아갈 수 없게 되는 법, 이른바 심리적 산소(psychological oxygen)’, ‘영적 산소(spiritual oxygen)’가 공급되어야만 참사람답게 관계가 원만해져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관계를 뚫고 잘 소통되야 언약공동체가 서로 각 부분과 지체가 마디마다 연결되고 결합하여, 진리의 사랑 안에서 함께 성장 성숙 하며 세워져 갑니다. 이로써 참 생명 공통체의 역할과 사명을 다 할 수 있게 됩니다. 위대한 언약 공동체의 일원, 한 몸 공통체의 지체로서 나는 공동체의 무엇인가’, ‘나의 직분 일은 과연 무엇인가’, ‘나는 그 일을 지금 잘 감당하고 있는가’....

그리스도 예수의 한 몸 된 공동체! 나는 그리스도 예수의 어떤 일부인가?, 무슨 지체인가?, 나는 과연 과거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의 그리스도의 한 부분으로서 그리스도 몸 공동체를 잘 세우며 잘 나아가고 있는가?

언약 공통체(共通體), 발톱과 날개와 부리를 부수어 새로 변신하는 솔개의 혁신처럼 나로부터 개혁하며 변화되어야 합니다. 오직 언약으로 예수 공동체의 융합(融合)의 은혜를 무한 감사드립니다. ‘너 아닌’, ‘우리 공동체로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예수 십자가 언약의 한 몸 공동체 안에서 융합의 새 역사를 이루어갑니다. ‘하늘을 나는 거북이같은 우리공동체, 성부 성자 성령과 한 몸 된 우리 공동체’, 우리는 융합된 예수 언약공통체입니다. 소통(疏通)하고 공감(共感)하며 대화하고 합력하고 협업하며 우리 예수 언약공동체를 자라게 하고 세워갑시다.

함께 밥 먹는 밥상공동체 한 몸 된 지체들로서의 온리 원 식구로서 더불어 행복하도록 존재 지워졌습니다. 관계성살림과 공감살림의 실존적 인간됨의 생존능력으로 우리 공통체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와 나가 아닌 우리만 있을 뿐입니다. 감동적으로 함께 하나로 합쳐져 강력한 우리 공동체! 약하나 강합니다. 너와 나의 구별이 없는 순간, 자기기준으로 자기와 다름을 틀림으로 비하하지 않는 순간, 이를 우리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느 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오리 두 마리와 거북이 한마리가 가족처럼 지내는 작은 연못의 바닥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오리야 훨훨 날아 산 넘어 마르지 않는 호수를 찾아가면 됩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거북이가 마음에 걸려 말없이 떠날 수가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거북은 나도 물 없이는 살수 없잖아. 날 데리고 가줘.’ 풀 한포기 없는 들판, 바짝 마른 골짜기, 아무리 생각해도 거북이걸음으로는 산을 넘기는커녕 얼마 못가 죽을 것 같습니다. 하는 수없이 오리 두 마리와 거북은 함께 떠날 방법을 찾습니다. 궁리 끝에 적당한 길이의 단단한 나뭇가지를 구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마침내 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양쪽 끝을 꼭 잡고 있을 테니 거북이 네가 나뭇가지를 입으로 꽉 물고 있으면, 우리가 너를 데리고 산을 넘을 수 있을 거야’ ‘그렇지만 명심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입을 벌려서는 안 돼. 그러면 너는 떨어져 죽는 거야.’ 거북이는 좋은 생각이라며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산 넘어 마르지 않는 호수를 향해 살아남기 위한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산기슭에 이르자 산 아래 마을이 보입니다. 오리 두 마리가 거북을 달고 떨어질 듯 다시 오르고 바람에 이리 저리 쓸리며 하늘을 나는 기이한 광경을 보고, 마을사람들이 제각기 떠들어대고 수군거립니다. ‘거참 희한한 일도 다 있네, 정말 웃기는구먼, 저 거북이 꼴 좀 보게, 어어 저러다 떨어지지.’ 흘려듣기만 하던 거북이도 계속 쳐다보고 손가락질 하며, 비아냥거리는 그들을 향해 크게 한소리하고 싶습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거북이를 보라~’ 그러나 끝내 참고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뭇가지를 더욱 힘주어 꽉 뭅니다. 훗날 호수에서 신랑거북을 만나 영원토록 해로할 것을 꿈꾸며 영혼의 위대한 연출을 이룹니다. 그 순간 오리와 거북은 없습니다. 다만 함께 산을 넘어가야하는 우리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합해진 우리, 언약의 크리스천! 여러 종류의 것이 녹아 합쳐지는 융합을 보며, 예수와 하나 된 우리 공동체를 봅니다.

우리는 저 산 너머 호수를 향하여 하늘을 나는 거북이입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하나 되어 사랑 포함된 믿음으로 함께 날아가고 있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떡을 재차 갖다 먹어버린바 우리는 예수언약 공통체가 되었습니다.

오직 언약으로! 예수 공통체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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