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예수성민의 위대한 신앙적 승리
성경 본문 :여호수아 5:13-6:5, 요한복음 5:37-40
날 짜: 2018. 01. 21
‘소리’의 신비한 힘!, ‘말소리’로 전도되는 복음의 구원 능력! 사람의 ‘목소리’ 속에 거대한 에너지가 담겨 있다.
거룩한 음성(音聲)!, 교회에는 반드시 거룩한 음성이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너의 친척 아비 고향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너를 복의 통로 삼을 것이라,’ 마음에 울림으로 전해지는 거룩한 음성을 통해,
아브라함은 ‘영원한 거처’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출(出) 고향’을 감행합니다. 거룩한 음성 속, 거역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에 이끌려 미지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더 나은 본향 집을 향하여 거룩한 행진을 하리라’는 온 인생을 건 새로운 결심을 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돌아가지 않고, 갈 바를 알지 못하나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은 더 나은 본향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모세야~ 모세야~’ 거룩한 음성 속 ‘이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신발을 벗으라.’ 거룩한 사명자로 나아가 ‘출(出) 애굽’ 사명의 삶, ‘출(出) 세상’의 새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여호수아야~ 여호수아야~’ 거룩한 음성을 통하여 어찌하지 못할 때, 해야 할 일, 갈 길과 방향을 아는 놈이 최고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에게 때를 따라 반드시 필요한 것을 알려주십니다. 출애굽의 40년 여정 끝, 난공불락의 여리고성 앞에서 돌아갈 수도 나아갈 수도 없는 극한상황에서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나며 거룩한 음성을 듣습니다. ‘나팔을 불며, 여리고 성을 돌라. 일곱째 날, 일곱 바퀴를 돌며, 함성소리를 크게 외치라.’
‘사울아~ 사울아~’ 거룩한 음성을 통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십니다…….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더 이상 무슨 설명이…… 구구 절절히 더 필요 없게 됩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 거룩한 음성을 듣는 그 순간, 이제껏 바리새적 지식으로 가득 차 유대교적 열심과 확신으로 가득 찼던 사울이 순식간에 주의 생명의 뜻이 깨달아집니다. 아멘. 할렐루야! 신비한 능력 자체인 그 거룩한 음성을 들으며, 주의 역사가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모습을 달리하는 만남’으로 오늘 선포되는, 악보가 퍼포먼스로 실연되듯,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연속적인 사건으로 계속되는 것이 복된 음성, ‘복음’이 지니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음(聖音) 속에 천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는 ‘음색(音色:voice color)’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음성은 ‘육신의 귀’가 아닌 ‘마음의 귀’와 ‘영의 귀’로 들어야 합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계2:7)’ 목자는 양의 이름을 부르고, 양은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고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갑니다(요10:3-4).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늘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통로(通路)로서 거룩한 음성이 전달됩니다. 내가 은혜의 종착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이 전하여지는 바, 은혜와 진리가 우리에게서 이웃에게로,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하여지며, 확장됨으로써 주의 구원과 생명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어서, 하나님을 줄이고 줄여 축소된 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친히 들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사람입니다. ‘나를 본 자는 내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내 음성을 들은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이라. 내 말은 나의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요14:9).’
하나님의 보내신 아들의 ‘거룩한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성음을 통하여 새 창조된 성민(聖民)이 신앙적 위대한 승리를 이룰 것입니다.
위대한 승리의 신앙에는 다음의 3가지가 필수적입니다.
1 신앙의 주관, 2 믿음의 확증, 3 지식의 정립.
‘신앙의 주관’이 있어야 합니다. 천지가 흔들려도 신앙의 중심을 잡고 진리의 말씀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야 삽니다. ‘믿음의 확증’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확신에 찬 확증이 있어야 어떤 극한 상황 속에서도 요동치 않습니다. ‘지식의 정립’,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정립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알고 성경을 상고하며 연구하지만 이 성경이 곧 하나님의 보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라.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 하는도다(요5:37-40).’ 썩지 않을 일, 영생을 위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 보내신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주께 와서 거룩한 음성을 듣는 자는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성경은 악보와 같은 것, 귀머거리가 되어 전혀 들을 수 없었던 베토벤의 불후의 명작, ‘운명 교향곡’, ‘합창 교향곡’이 실제로 연주될 때 말할 수 없는 감동이 있듯, 하나님의 성경의 말씀이 거룩한 예배시간을 통한 설교 실연을 통하여 ‘거룩한 음성’을 듣게 되는 감동적 은혜로 생명을 살리는 주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예수 성민, 예수 공동체인 교회. 거룩한 음성이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거룩한 음성을 들은 자들이 거룩한 백성인 성민입니다.
하나님의 음성 그 자체,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된 참사람 예수의 성민이 마지막 천사의 나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 주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마지막 천사의 소리 내는 날,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을 것이요, 죽을 것이 죽지 아니 함을 입으리로다.’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종 선지자가 전한 복음, 복된 음성과 같이 다 이루어지리라(고전15:51).’
여호수아의 7*7, 일곱째 날 일곱 바퀴를 돌라!
말씀대로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용서하라, 일곱 번씩 일흔 번 이라도 용서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힌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 같은 담벼락도 다 무너져 참된 행복과 화목의 새 역사가 열릴 것입니다. 일곱째 바퀴를 돌고 소리치라는 말씀 따라 소리치니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처럼 주의 말씀이 우리의 음성을 통하여 온 세상에 선포될 때, 그날 맨 마지막에 멸망 받을 원수, 사망이라는 난공불락 여리고성은 무너질 것입니다. 영원한 참 생명의 역사를 이룰 것입니다(수5:13-6;5).
참된 생명의 역사는 엉뚱함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일곱째 날 여섯 바퀴까지... 7*6까지……. 겉으로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은 것 같았지만 속은 변하고 있었습니다. ‘줄탁동시,’ 알에서 깨어나기 위한 도전, ‘톡톡톡…….’ 밖에서 어미 새가 부리로 겉껍질을 깨어주지만 동시에 안에서 ‘안막’을 찢고 나와야 부화될 수 있는 법입니다. ‘계란을 밖에서 깨면 계란 프라이가 되고, 안에서 깨면 병아리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자기 안의 굴레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에서 깨우쳐 나오는 자만이 참된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됩니다.
위대한 신앙적 승리를 이룬 여호수아의 거룩한 백성들처럼 영광의 승리를 이룰 거룩한 백성들,
예수 성민의 위대한 신앙적 승리.
